50대초반에 배우는 AI에이전트 첫번째 프로젝트

 둘째날부터 AI 에이전트 정식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2주정도 Python으로 데이터 핸들링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상외로 코드 자체는 어려운게 없습니다.

누구나 따라하고 몇번만 해봐도 적응 될 수 있는 정도 였으니,

나름 IT개발자 이력이 있다는 잇점은 극초반에 머물렀습니다.


어쨌든 코드가 어렵지 않아서 좋긴 한데, 데이터를 해석하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유효한 데이터를 추리고 범위를 정하고 가중치를 설정하는게 더 중요했고

개발자로 몇십년 있던 나는 뭔가 개발할 일이 생기면 구조와 대략의 로직과

예상되는 결과가 그려지기 마련인데, 그거에 비하면 원시 데이터의 핸들링은

생각과 판단의 연속이며, 가중치의 조절의 연속이며, 최적 결과를 찾기위한 과정이었습니다.


그래도 기초 부분이니 어렵기보다 지루한 과정이라고 느꼈습니다. 


약 4주에 걸쳐서 기초 Python, 통계, 데이터 수집, OpenAP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MCP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등 데이터에 대한 기초 부분을 배우고 5주차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어떤 해석이 가능한지 실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했습니다.


이제 시작될 여러 프로젝트중 첫번째 프로젝트 였고, 팀원은 각 팀당 3명 이었습니다.

어떤 내용을 분석할지 아이디어를 선정해야 했는데, 이부분이 가장 힘든 시간 입니다.

사회생활 대부분을 기획된 내용을 개발만 해온 저로서는 도저히 어떤 아이디어의 버튼도 눌려지지 않아 , 젊은 동기들의 머리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순간 입니다.


기존의 IT개발자 습성대로 하면 망하겠구나...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었으며, 나이가 들어서 라기 보다 오랜 직업적 습관이 굳어진

결과로 생각 됩니다. 개인의 성향도 있겠지만요.


여튼 20대후반 동기들의 도움을 받아 첫번째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조율함에 큰 문제는 없었고, 주제가 정해지면 절차대로 데이터 수집, 가공, 핸들링하며 분석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결과 보고서또한 AI의 도움을 받아 대략의 내용을 던지면 알아서 PPT를 만들어 내고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AI에서 받은 내용에 수정을 더하면서 마무리 하게 됩니다.


예전처럼 보고서를 일일이 사람이 작성하던 시대는 지나갔네요.

저같이 문장에 약한 사람들이 살만한 세상이 이시점에서 보면 온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동기들끼리 친밀도도 높아지고,

나이 상관없이 같은 자리에서 친구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직은 교육 초반이라 어려운 개념도 없고 어려운 코드도 없었으니까요.

대체로 수업시간에 따라하고 조금씩 응용하고 결과가 나오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데이터 이고 눈에 보이는 이미지나 영상, 음성등 뭔가 재밌는 요소는 없어서 앞으로가 더 재밌어질거 같은 기대감이 커지는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두번째 커리큘럼에 대해 얘기해 볼께요.













#국비지원AI #데이터분석 #Python데이터분석 #AI교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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